호텔 분양,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8달전 조회수 147🐧
부산 기장군에 호화 리조트 반얀트리 해운대는 12,500평 부지에 총 195객실 규모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회원권 분양 중으로 브리핑 들어봤어요.
호텔 분양권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일종이지만, 좋은 결과를 낸 케이스가 많지가 않아요. 애초에 운영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많고, 약속된 수익률에 못 미치는 성과 그리고 향후 매각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개발도 이루어지는 데에는 성공했을 시 얻어 갈 수 있는 장점이 참 많기 때문이에요. 수십 년 잘 운영될 메이저 호텔이나 콘도를 초기 진입한다면 이용가치와 투자가치 모두 얻어갈 수 있는 모델입니다.
그래서 저는 상품성 있는 호텔 분양에는 늘 관심을 두는 편이고요. 이번 반얀트리 해운대의 경우에는 국내 최고로 평가받을 요소들이 여럿 보여서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대중적인 통합형 객실과 펜트형, 별장형 객실 일부를 1차 분양하는 중이고요. 분양가는 3억원부터 펜트형 20억원까지 있었습니다.
호텔 분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공유제로 지분을 소유하게 되는 형태고요. 개별 등기가 나가니 매각할 때도 소유권을 이전하지요. 운영 배당을 정산 받는 형태로 많이 운영됩니다. 두 번째는 회원제예요. 어디 유명 호텔의 회원권을 가지고 있다 하는 경우 대부분 이런 회원제 이용권입니다. 시설에 대한 이용권만 부여받고요. 회원 자격으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한 형태예요.
반얀트리 해운대는 공유제로 분양 후 등기 소유권을 얻게 됩니다.
앞서 통화 팽창기에 이런 특급 호텔의 회원권들은 프리미엄이 수 억원 붙기도 했습니다. 요즘엔 프리미엄을 많이 반납했지만 그래도 인기 호텔이나 리조트 회원권은 사용가치가 높아서 비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