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 생활권이 나뉘는 동네

6달전 조회수 106 '방배동 살아요.' 라고 하면 보통 사람들은 서래마을 고급주택을 떠올리곤 합니다. 그래서, "이수역근처 살아요." 라고 하면, 통상은 남성시장 부근을 떠올리죠. 남성 시장을 지나 언덕을 올라가면 우성, 극동 등 세대수가 많은 구축 아파트들이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수역은 시장앞 큰 도로를 기점으로 생활권이 나뉘는거 같아요. 행정구역도 서초구와 동작구로 나뉘지요. 도로 하나 차이지만, 시장을 갈때를 제외하고 서로의 이동동선이 많이 겹치지 않아요. 서로의 생활권에서 삶을 이어나가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큰길 하나를 두고 생활권이 나뉘는 도로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