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집값 떨어지고 전세가는 상승할 듯”
2024.06.11 조회수 66🔸 건산연, 집값 연간 1.8% 하락 예상
11일 오후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열었다.
이들은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0.5% 하락한 가운데 연간으로는 1.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은 0.5% 하락하고, 비수도권은 3%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매가 하락 전망 이유로 4가지 요인이 꼽혔다. 첫째, 가격 상승을 끌어내기에는 절대적인 가격 수준이 부담스럽다는 점이다. 둘째, 금리 인하 폭이 시장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 전반적인 경기가 둔화세를 나타낸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신생아 특례 대출 잔액이 충분치 않다는 점도 이유로 언급되었다.
다만 건산연이 이날 발표한 전망치는 지난해 말 제시한 수치보다는 하락 폭이 줄어든 것이다. 건산연은 지난해 11월 2024년 부동산 경기 전망을 발표하면서 전국 주택 매매가가 2.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매가와 달리 전세가는 상반기 0.2% 오른 데 이어 연말까지 2.8% 추가 상승하며 연간 3.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연구위원은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고, 매매 수요 축소로 인한 수요 유입이 예상되며 연간 입주 물량이 작년보다 소폭 감소할 예정”이라고 하반기 전세가 상승 쪽에 무게를 둔 이유를 설명했다.
건설 경기 전망을 발표한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 및 건설금융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며 건설기업은 유동성 및 재무안정성 관리, 기술 투자를 통한 중장기적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 지속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