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서울타워에서 보이는 서울 야경
2024.06.13 조회수 124🐧
요즘 날씨가 좋아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남산타워를 찾는 관광객들로 붐비네요. 주차장들도 가득 줄을 서서 대기 중이고요. 먹을 거리가 많고, 늘 달라지는 팝업 행사들로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강남, 강북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도 참 멋지고요.
69년도에 세워진 타워 태초 목적은 전파 송수신 용도에요. 전쟁나면 요기서 전파교란 신호를 뿌린다는 그런 이야기도 있지요. 지금은 서울의 상징 같은 공간으로 대표적인 관광 명소네요.
남쪽 전망은 이태원과 한강 그리고 반포아파트지구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딱 10년 전만 해도 오래된 판상형 아파트들과 용산 쪽 난개발 원도심 전망으로 운치있긴 했지만 그리 멋있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은 고층 오피스, 주상복합들과 함께 한강변에는 반포 신축들이 형형색색 다채로운 야경을 만들어주네요.
반대쪽 북향으로는 10년 동안도 큰 변함이 없는 중구 오피스 지구 전망이고요. 그래도 서울의 성벽과도 같은 북한산의 산세가 늠름합니다. 앞뒤로 빠르게 발전하는 곳과 천천히 개발되는 서울의 대비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