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기)강남구 자곡동_자곡힐스테이트
5달전 조회수 2647안녕하세요 홀란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아 임장을 다녀온 후기를 바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곡동 힐스테이트에 다녀왔는데요.
요즘 부동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보니 요즘 매물이 하루 이틀이면 또 없어지곤 한다고 합니다.
자곡동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자곡동 힐스테이트는 자곡동 내에서도 저렴한 편에 속하다보니 매물들이 금방 나간다고 합니다.
❗️개요
2015년 준공인 준신축으로 1339세대의 대단지입니다. 이중 공공임대가 57세대이고 장기전세가 370세대인데요. 단점이 바로 이 임대네요.
용적률은 177%이고 건폐율은 29%입니다.
평형대는 22평과 25평, 32평, 36평이 있는데요.
전부 복도식이고 36평은 일부 복층형구조입니다.
현재 시세는 22평기준 5월에 9.45억에 거래가 있었고요.
6월에는 8.8억에 거래가 있었습니다. 방은 두개입니다.
25평기준으로는 6월에 13억에 거래가 있었는데요. 좀 튀는 거래네요. 5월까지 9.6~9.7억에 거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32평기준은 5월에 11.5억에 거래가 있었습니다. 36평은 거래가 잘 없는데요. 3월에 마지막으로 12.8억에 거래가 있었습니다.
현재 매물은 22평이 9.2억부터 호가가 형성되어 있고요. 25평은 9.9억부터 매물이 있습니다. 32평은 11.5억이고 36평은 12.4억이네요.
❗️장점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준신축입니다.
-강남구의 끄트머리지만 그래도 강남구라는 메리트
-주변 못골도서관, 자곡한옥 어린이도서관, 가든파이브, 삼성병원, 세브란스 등 인프라가 많습니다.
-대모산이 바로 뒤에 있어 강남내 숲세권 아파트입니다. 거기에 유해시설도 없습니다.
-단지내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수서역 부근 개발 호재의 영향을 받을 곳입니다.
-대단지에 1군 브랜드 시공사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변 대비 저렴한 가격의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역이 멀고 차가 없으면 생활이 어렵습니다.
-아파트 구조가 특이한데 일반적이진 않습니다. 사진보다는 직접 보시는게 낫습니다.
-바로 앞이 임대아파트라 선호하지 않는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강남구지만 강남 중심 도심에서 떨어져 있습니다.
-복도식 구조입니다. 물론 창문으로 다 막혀 있긴 했습니다.
❗️총평
-듣던대로 독특한 아파트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이미 구조도를 보고 갔는데 실제로 느낌이 좀 다르긴 했습니다.
또한 내부구조가 좀 아쉬웠는데, 생각보다 넓은 느낌이 적었습니다. 단지 내부가 성처럼 둘러싸여진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에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강남구에서 9억대 대단지 매물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제 임장해보면 또 느낌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나이가 있으신 어르신분들에게는 괜찮을 수 있는데 리조트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사실 입주 후 2년정도 되었을 때 논란이 있던 곳입니다. 저렴하게 지어진 LH 아파트인데 그런만큼 하자가 많다는 것이었는데요. 시공사측은 지어진 것은 문제가 없다, 관리의 문제다 라고 이야기를 했고 결국 LH와 주민들간의 갈등이 빚어졌는데요. 타원형의 독특한 디자인만큼 주거물로서 현실성이 떨어지고 배선 배관, 창호, 도화장치 등 문제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침수피해 문제도 있었고요. 현재는 시간이 좀 흐르고 문제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괜히 주변 아파트들이 이 아파트 대비 가격이 몇억씩 더 비싼지 이해는 갑니다. 저렴한 가격에 혹하기보다는 꼼꼼한 임장을 통해 매수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