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좋은 정든 신내6단지
3달전 조회수 54신내 6단지 아파트는 2001년에 이사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고 앞으로도 이사 떠날 생각이 없네요. 6호선 봉화산역이 코 앞이고 , 자가용으로 서울 밖으로도 금방 나갈 수 있으며, 단지 뒷쪽에 봉화산(둘레길 있음)과 근린 공원, 중랑구립체육관과 도서관, 단지 앞쪽 오피스텔 건물 1층 상가에 각종 식당, 카페들 즐비합니다. 홈플러스(다이소 있음)도 바로 앞이고 조금만 더 걸어가면 걷기 좋고 자전거 타기 좋은 중랑천변 도로도 나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느껴지는 봉화산에서 내려오는 상쾌한 공기는 선물이죠. 단지 안에 유치원이 있고 바로 옆에 봉화초, 금성초가 있으며, 중학교는 원묵중 배정됩니다. 원묵고, 태릉고도 도보권입니다. 약간 오래된 구축이고 주차 공간이 협소한 부분도 있지만 모든 장점이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느낍니다. 얼마 전에 한 달 동안 11층을 걸어서 오르내리며 체력 단련을 하게 해준 업그레이드 된 새 엘리베이터도 생겼어요.저는 신내6단지가 참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오래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