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아침시황
2024.08.23 조회수 15핵심 요약
잭슨홀 컨퍼런스가 개막했어요. 내일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요.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어요.
🌙 지난 밤 뉴욕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고조되면서 하락했습니다. 당일 개최된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다수 연준 위원들이 인터뷰를 진행했고, 공통적으로 점진적인 금리 인하 기조를 내세웠습니다. 이는 일각에서 기대하고 있는 50bp 인하 가능성에 대해 거리를 두는 듯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 연준 총재들의 발언을 살펴보면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준 총재의 경우 통화정책의 완화는 점진적이고 체계적인 접근법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 역시 9월 인하를 선호한다면서도, 공격적인 금리인하는 경제 주체들의 예측 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제프 슈미드 캔자스 시티 연준 총재는 9월까지 확인해야할 지표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주식 시장에 호재가 되지 못한 이유는
현재 9월 25bp 금리인하가 시장에서도 컨센서스로 형성되어 있지만, 이날 연준 위원들의 발언들은 위기 시에 연준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제한한다는 측면에서 주식시장에 호재가 되지 못했습니다.
당일 신규실업 수당 신청 건수가 예상보다 소폭 증가한 점, S&P Global이 집계한 제조업 PMI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던 점도 연준 위원들의 오늘 발언들을 곱*게 만드는 요소가 됐습니다.
📍 시장금리는 상승, WTI 유가 반등
시장금리는 장단기 모두 상승했습니다. 벤치마크 금리인 美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5.1bp 오른 3.85%를 기록했습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7.3bp 상승하며 4.0%선을 다시금 회복했습니다. 달러 인덱스 역시 높아진 금리를 따라 0.47% 오른 101.51pt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다시금 확대된 영향으로 전일 145엔 초반대에서 0.78% 상승한 146.3엔으로 마감했습니다. 연속 내림세를 보이던 WTI 유가도 이날은 1.50% 반등하며 배럴당 73.01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 주요 지수와 종목들은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0.89%, Dow는 0.43% 내렸습니다. NASDAQ이 1.6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44% 내리는 등 반도체 중심의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도 모두 부진했습니다.
테슬라가 5.65%, 엔비디아가 3.70%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2%대의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알파벳과 애플, 그리고 메타는 1% 전후의 내림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 중에선 부동산과 금융, 그리고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선전했고, IT와 경기소비재,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은 시장 대비 낙폭이 더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