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난 HUG 전세보증

2023.11.20 조회수 38🐧 대위변제금액 4조 8천억원. 회수 금액 5031억원(10.3%). HUG의 자본금이 바닥나고 있네요. 보증해줘야할 전세금은 늘어가는데 회수는 고작 10%라는데요. 주로 대위변제 사고가 난 곳은 빌라, 오피스텔이라 경매 물건이 쌓이고, 낙찰률은 최저가 갱신중이네요. 단순히 낙찰가율이 떨어지는 것은 가치가 낮아진 것도 있지만 권리관계가 복잡하고 선순위 변제가 껴있으니 아무리 싸게 줘도 안 갖는 것이기도 하죠. 허그 보증은 전년도 자본금 70배까지 보증할 수 있는데, 내년 3월 전까지 텅빈 곳간을 채워 넣어야 전세보증을 이어갈 수 있겠습니다.(임시방편으로 90배로 늘리는 법안 발의중) 정부의 대응 움직임을 보면 절대 전세제도가 없어지길 바라지는 않나 봅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월세 전환을 늘리는 정책을 장려하면 될 것 같긴 한데요🐧 전세제도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지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29868?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