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고급단지 서울숲 힐스테이트 임장
2023.12.01 조회수 574🐧
오래전부터 관심 가던 서울숲 힐스테이트 리뷰입니다.
총 445 세대로 소규모이지만 실제 방문해보면 부지도 크고 대단지 부럽지 않은 쾌적함이 특징입니다. 09년 분양한 14년차 아파트임에도 신축같이 관리가 잘 되었고요. 주변 신축이 없기도해서 더 반사이익을 얻는 것 같네요.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건축 때 부터 고급화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당시 드물었던 유리블록 외벽이나 고급 대리석 로비 그리고 단지내 조형물 등 공원조성도 고급화 단지라는 느낌을 많이 주네요. 세대 내 음식물 건조기나 환기설비, 홈네트웍 시스템도 09년 당시에는 파격적인 혜택이었습니다.
세대구성은 18평대 부터 시작하지만 40~50평형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평형입니다. 그래서 세대당 주차대수도 1.79대로 널널한 편이고요.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회의실, 게스트룸과 클럽하우스도 신축 못지 않게 잘 운영중이네요.
바로 앞 성수 이마트가 본사 이전으로 폐점하며 힐스테이트 주민분들의 복지가 하나 줄어든 것 같은데요. 이후 복합시설이 다시 들어서면 더 좋은 환경의 상업시설이 추가될 것이라 오히려 호재로 받아들여 집니다. 해당 건물을 매입한 크래프톤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2027년까지 복합 건물 개발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서울숲역이나 성수역이나 도보 10분 정도의 거리이고, 성수동 자체에 학원가나 학군 자체가 없어서 애매한 입지의 나홀로 아파트라는 점이 단점입니다만, 성수동이라는 점이 모든 걸 상쇄합니다.
애초에 성수동 고가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그런 단점에 해당 사항 없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요. 희소한 고급아파트라는 점이 오히려 시세를 꾸준히 우상향 시킨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101,102,103동은 꽤 괜찮은 한강뷰를 즐일 수 있고요. 향후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가 완공된다면 가려질 예정이네요.
맨 아래 사진은 09년도 분양 당시 조감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