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시 중개사 잘 고르는법
2023.12.09 조회수 403🐧
새로운 지역에 첫 부동산 취득할 때, 좋은(?) 중개사를 어떻게 구하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잠깐 고민해보니 생각보다 좀 심오한 얘기더라고요.
어떤 중개사와 거래를 해야 할까요? 누군가가 추천해주는 중개사는 모두 좋은 중개사일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성향이 이렇더라고요. 저에게 좋은 중개사는 필요한 정보를 면밀하게 학습한 상태로 정확하게 알려주는 중개사입니다. 저는 중개소 방문 전에 그 지역 대부분의 이슈를 파악하고 방문하는데요. 거기서 제가 모르는 추가적인 정보를 주었을 때 신뢰가 가더라고요. 그런 준비된 중개사가 현실에서 흔치는 않지만 발품을 팔며 많은 미팅을 하다보면 결이 맞는 중개사를 만날 수 있었어요. 기분 좋게 거래하고 중개수수료도 달란데로 드립니다. 그런 분들은 수수료도 합리적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누군가에겐 실력과 상관없이 중개수수료를 적게 받는 중개사 혹은 말을 친절하게 하는 중개사가 좋을 수도 있는 거고요.
기준이 없을 수록 더욱더 여러 중개사를 대면해보고 어떤 스타일과 거래하고 싶은지 겪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연히 매수매도, 임대임차, 계약임장 등 목적이 명확해야겠고요. 지역에 대해서는 프롭테크를 통해 개괄적으로라도 사전 정보와 지식을 얻어야 합니다. 그리곤 거래하고자 하는 지역 부동산 2군데, 지역 외 부동산 2군데를 방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라면 단지내-단지외로 나누고요.
저는 매물 올려둔 내용들을 기준으로 전속 매물이 많은 중개사, 내가 제일 우선하는 매물을 홍보하고 있는 중개사를 선순위로 찾아갑니다. 매물 정보 내용 기재를 상세히 해두었을수록 선호합니다.
발품이 여의치 않으면 유선상으로라도 상담을 해보고 여러 질문을 던져보며 어떻게 대응하는 지, 지식은 있는 지, 친절도는 어떤지, 중개 의욕은 있는지 등 종합적으로 점수가 높은 쪽으로 선택해서 선별 미팅을 진행해야겠습니다.
결국 아무 책임이 없는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거래당사자인 본인이 3품, 즉 귀품, 발품, 눈품을 팔면서 중개업소를 찾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데서나 미팅하고 신속히 진행한 거래는 후회할 일들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동산 중개거래 특성상 몇 번씩 몇 군데나 해보고서 비교해보고 잘하는 업소라고 추천할까요. 부동산 유형에 따라 중개목적에 따라 중개업소와 의뢰인의 성향에 따라 모든 것은 상대적이니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송리단길 호낙가의 우대 갈비 사진이에요.
즐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