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여의도 임장, 분양 현황
2023.12.13 조회수 171🐧
여의도 MBC 사옥부지를 개발한 최고 49층 주상복합 브라이튼 여의도에 다녀왔습니다.
아파트 2개동 454세대, 오피스텔 1개동 849세대로 좁은 땅에 굉장한 고밀도 개발이고 한 동은 오피스 빌딩으로 커튼월 건물이 참 멋지네요. 주차대수는 1.67대로 고급화에는 맞지 않는 아쉬운 정도고요. 아파트는 전 타입 판상형 구조로 평면이 잘 빠졌습니다.
지하 1층 부터 지상 3층 오피스텔 상가동은 브라이튼 스퀘어라는 이름으로 아케이드 형식의 구성인데요. 아직 절반도 입주하지 못한 상태여서 횡하네요.
이 상가들은 시행사에서 일반 분양을 하지 않았습니다. 신영건설은 청주 지웰시티, 천안아산 지웰시티 같이 부동산 디벨롭 후 상가를 직접 구성하는 전략 성공시켜왔기 때문에 브라이튼 상가도 역시 직접 임대를 통해 특색있는 아케이드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파트는 현재 임대 후 분양중으로 매매는 불가하고 임대로 선입주를 해야하는데요. 제일 작은 국평기준 16.1억원의 전세금이 필요합니다. 내년 4월 즘 분양전환 후에야 정확한 분양성적표가 나오겠네요.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미분양 털어내고 3배 가량 상승한 점을 고려해보면 브라이튼 여의도도 완판 후 제 가격을 맞춰나갈 것 같고요. 현재 분양전환가격은 초고층 평당 9천만원에서 저층 8천만원 선입니다.
오피스텔은 전용 59타입 13억~15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되며 분양가 대비 5억5000만원~7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분양가가 7억~8억5000만원이였거든요. 오피스텔 일반청약 시 오피스텔인데 너무 비싸다는 것이 중론이었는데 매수자분들 따블 봤네요. 물론 저도 청약을 패스했던 기억이 나고요.
주변 모든 여의도 기존 아파트들이 종상향으로 고층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근 10년은 유일한 신축 아파트로 쭉 인기가 높을 것 같습니다. 여의도는 재건축 이슈 외에도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핵심축인 만큼 늘 관심을 가져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