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수정아파트 임장, 재건축 상황
2023.12.14 조회수 115🐧
업무지구와 접한 여의도 수정아파트입니다.
정문에 서서 뒷편으로 브라이튼 여의도가 보이네요. 재건축 후에는 저런 멋진 모습이 되겠지요.
24평과 48평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었고요. 대부분(240세대) 48평입니다. A, B동이 48평 계단 식, C동은 23평 복도식 구조입니다. 현재도 이미 일반상업지라 용적률이 약 300%로 보입니다.
면적은 4,700평 가량으로 바로 옆 브라이튼 보다 10% 작고요. 재건축 후에는 용적률 477%, 49층 이하, 466세대 계획중입니다. 공공시설 기부채납하며 받을 수 있는 용적률인데 서울투자청으로 협의되고 있고요.
올해 하반기 정비구역지정이 되어 이제 시작하는 초기단계입니다. 감평가나 조합원 분양가가 큰 의미는 없지만 현재로써는 24평 소유자가 국평을 받을 시 6~7억 가량 분담금을 내는 계산이고요. 일반 분양분이 적어서 용적률 예상치가 높지만 사업성이 뛰어나진 않습니다. 세대수가 적다보니 지금 흘러나오는 여의도 재건축 제한 이슈에 민감할 수 있겠네요.
현재 상가시설이 사진에도 있듯 매우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주상복합으로 지어진 후 상가 분양 수익도 상당할 것 같은데요. 향후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며 사업성이 개선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명도 시 상가소유주들과 협의도 관건이겠고요.
지금도 좋지만 왕년에 특히 기업체 사장 등 부유층들이 거주하는 단지입니다. 70년대 유행하던 식모방 포함 방 5개, 화장실 2개의 구조고요. 겉은 오래되었지만 배관공사가 되어 녹물이 안 나오고 내부 인테리어 진행한다면 실거주하기도 매우 쾌적해 보였습니다. 다만 저녁 시간에는 이면삼면 주차 대란이 예상되는 구조라 어려움이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