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갱신 삼부아파트 임장, 재건축 현황
2023.12.15 조회수 276🐧
여의도 내 16개 단지는 동시에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늘 떠들석합니다. 그 중심에 있는 삼부 아파트 다녀왔습니다. 75년생, 866세대이고요.
지난 10월 말에는 50평 34억원, 43평 28억5천만원 신고가를 갱신해왔습니다. 등락이 있는 타 지역과 상반된 원웨이 우상향이네요. 올초에 특이 거래가 일어나며 공포심리가 아주 잠깐 발동하긴 했지만요.
더현대서울, IFC몰, 여의나루역을 지척에 둔 아파트 중 가장 부지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단지 내부를 거닐어 보면 공원도 넓고 여유 부지들이 많아 참 넓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실제 용적률은 180%로 제3종일주와 상업지역 혼합 부지임을 감안, 종상향까지 예상한다면 사업성이 매우 좋겠습니다. 매수 시에는 상업지역에 속한 1, 2, 3, 5동을 눈여겨 봐야겠고요.
중대형 평형 위주로 43평 기준 방4, 화2 구조입니다. 건폐율도 낮고 부지가 넓어 타단지 대비 압도적으로 지상 주차 여건이 좋았고요. 외벽 도색을 최근에한듯 도색 전에 비해 훨씬 보기 좋아졌습니다.
현재 추진위 설립으로 극초기 단계지만 조합설립 75% 동의율은 확보되어 과거와 달리 여의도 재건축 분위기가 좋아서 무난히 조합설립까지 진행되리라 예상됩니다.
다만 올 9월부터 설계사 선정입찰공고를 내며 달려왔는데 지난 11월에 잠정 스탑된 상태고요. 한양아파트 사태와 마찬가지로 서울시의 딥태클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지금은 지구단위계획이 열람공고 중으로 정비계획 확정 후에 다음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참고로 삼부는 200m의 70층 높이의 아파트 건축을 노리고 있습니다.
내부적 이슈로는 승강기 전면 교체 예정으로 시공업체 선정 입찰 진행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