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공작아파트 임장, 재건축 현황
11달전 조회수 801976년생, 373세대 현 용적률 267% 여의도 공작아파트입니다. 거대한 서울아파트에 가려 한강뷰은 현재 막혀있지만 무려 더현대서울을 마주보고 있는 입지로 단점이 상쇄되는 모습이고요.
공작아파트는 전체 상업지역으로 총 800%의 용적률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 용적률이 높아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네요.
KB부동산신탁사로 사업자지정이 되어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중이고요. 정비구역지정까지 마친상태로 곧 시공사선정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맨 아래 첨부드린 사진은 최근 대우건설이 조합원 민심잡기에 나서며 내건 조감도인데요. 현재로써는 대우건설이 1차,2차 입찰에 모두 단독입찰하며 결국 수의계약으로 선정될 것 같네요. 현장에서도 대우건설의 써밋 현수막 밖에 보이지 않고요.
올해 중순 즘 나왔던 임시설계안에서는 49층 582세대 재건축 시 동일평형으로 받으면 환급금이 나올 정도의 좋은 사업성으로 계산되었었는데요. 비교적 소형평수 위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의외였지요. 용적률 상향 이슈와 기부채납 증가 이슈가 현재 여의도 전체적으로 퍼져있으니 변동 가능성은 크겠습니다.
여의도 단지들 중에서 공작아파트 소유주분들은 의견 합치가 잘 되어 진척 속도로는 한양아파트와 함께 여의도에서 가장 빠른 편입니다.
단지를 전반적으로 둘러본 바 현재 실거주로도 손색없이 잘 관리가 되고 있고요. 봄여름철 벌레가 많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런 외적 컨디션은 모든 여의도 단지들의 공통점으로 생각됩니다.
단지내 상가는 매우 활성화되어 있는데요. 상업지기 때문에 아파트와 별도로 건축심의를 받아둔 상태입니다. 공작 상가의 소유주는 55명이고요. 당시에는 용적률 문제로 갈라섰었는데(아파트vs상가) 다시 통합 재건축이 될 여지는 없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향후 공작의 한강뷰를 가리고 있는 서울아파트도 거대한 주상복합으로 재건축 될텐데요. 그럼 다시 공작의 한강뷰는 일부분 가려질 예정입니다.
현장의 중개사분들 의견으로는 여의도에서 가장 늦게 재건축될 곳이 서울아파트라고 콕 찍어 말하더라고요. 민심을 보고 들으니 그런 의견을 내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로 다음 여의도 아파트 임장-분석은 서울아파트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