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바라보는 초대형 식물원 카페
2023.12.17 조회수 794🐧
북한과 맞닿은 논밭 디벨롭 사례를 가져왔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망원경으로 보고 사람이 넘 많아서 깜짝 놀라겠는데요.
파주시 탄현면 문지리 535에 위치한
식물원카페 ‘문지리 535’입니다.
이미 네이버 리뷰가 10,000개 이상 달린 핫플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성공한 황무지 디벨롭 사례로 배워갈 가치가 있겠네요.
해당 부지는 여러 필지가 합쳐진 오랜기간 개인이 소유한 부지였고요. 건물이 위치한 필지는 675평 규모, 2종근생의 연면적 807평입니다. 기존 용도는 ‘답’이었고 현재는 상업용 ‘대’입니다. 사용중인 주차장 부지까지 합치면 전체 2,000평 가량이 될 것 같네요.
주말 오후 방문하였는데요. 이렇게 조용한 동네에 이곳 손님만 1,000명은 되어 보였네요.
통건물 1동 안에서 복층 형식으로 여러 스팟(식물원, 홀, 카운터, 매대, 포토존, 루프탑 등)이 구성된 건물이었고요. 상업시설이라기 보다는 서울식물원 같은 유리온실 느낌이 들었습니다.
성업 중인 대형 식물원카페인 포레스트아웃팅스와 거의 동일한 내부 환경과 영업방식입니다. 다만 주변 환경이 북한 주민도 놀러 올 입지인 점, 배후세대가 전혀 없다는 점이 문지리535의 성공을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게 하네요.
23년에는 바로 옆에 ’답‘인 부지 700평 가량이 약 16억에 매매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시세로는 20년 좀 안 되는 기간동안 10배의 주변 논밭 지가상승을 일으켰네요.
거래 규모와 인근 현황(풀빌라, 애견유치원, 캠핑장)을 토대로 추측해볼 때, 문지리535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개발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맨 아래 개발 전 현황 사진은
카카오맵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