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동 개포한신 재건축 현황 리뷰
11달전 조회수 85🐧
1985년생, 620세대 최고 9층으로 낮은 용적률 145%의 도곡개포한신아파트 리뷰입니다.
22평, 25평, 21평형으로 구성된 단지고요. 대지지분은 각각 13평, 15평, 18평입니다. 옛날 아파트임에도 주차대수는 세대당 1.5대라서 매봉역 초역세권임을 감안한다면 실거주에도 쾌적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매봉역 일대에서 대장격 아파트라고 할 수 있는 개포우성4차와 더불어 초역세권의 상당히 좋은 입지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가서 보면 상당히 고즈넉하고 관리가 잘 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양재천로 일대에 심겨져 있는 초대형 나무들의 메타세쿼이아길은 강남스러운 장관이었고요.
학군 자체도 워낙 좋은 곳이면서 양재천 북쪽에 위치한 타워팰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도곡동으로 강남 인프라에 접근성까지 좋습니다. 신축 아파트로 바뀐다면 미래가치는 의심의 여지가 없겠습니다.
다만 매수 시 가격적인 측면에서 매력이 있냐 없냐는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현재 가장 작은 평면인 22평 기준으로 최저 21억에 나와있습니다. 대지지분의 가치로 본다해도 상당히 비싼 가격인데요. 가장 저점으로 거래된 가격으로 볼 만한 것이 23년 5월 거래된 18.7억이지만요. 향후 추분금 등 토탈금액을 추산해보면 현재 호가는 상당히 비싼 금액입니다.
미래가치가 상당폭 반영되어 있음으로써 거래 자체는 거의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가장 큰 평면인 31평형 매매가능 금액은 25.5억이네요. 얼마 전 시세 체크 시 최저가는 27억이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호가가 낮아졌네요.
22년 12월에 사업시행인가 받은 상태이고요. 예상 세대수는 816대인데 임대세대도 111세대 포함된 계획입니다. 세대별 대지지분이 큰 편이 아니라서 사업성이 매우 좋다고 볼 순 없지만 공급예정 평형은 최소 49타입부터 104타입까지 주력평형은 84국평 465가구입니다. 설계상 주차 대수가 1.96대로 예정된 점은 고급화 아파트가 예상되는 특장점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삼성래미안과 아크로 브랜드가 유력한 상황이고요. 최고 35층 용적률 262%로지어질 계획입니다. 조합원분들이 내돈내산으로 신축 평형 넓히기하는 컨셉으로 접근하여 적정 매입가를 판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일반분양분이 70세대 내외기도 하고요. 현 진행상황으로는 2030년 이후 입주가 가능하리라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