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왜 오를까?
2023.12.24 조회수 27
올 초 역전세를 우려하던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 최근엔 반대로 그 수요가 늘어 전셋값 상승세를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부딩은 ‘서울 전세 이상 현상: 전셋값, 왜 오를까?’에 대해 다룹니다.
서울 전셋값, 29주째 상승
올 초 역전세 우려가 있었던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 그런데 최근엔 전세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12월 첫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9주 연속 상승세를 잇고 있고(출처: 한국부동산원) ▶3.3㎡(약 1평)당 평균 전셋값은 11월 약 2308만 원으로, 2월 이후 2300만 원을 다시 넘어섰습니다(출처: KB부동산). 시장 불황에 아파트값은 떨어지지만 전셋값은 오르고 있는 겁니다.
전셋값, 왜 오를까?
시장은 네 가지 이유를 꼽습니다. ① 서울의 신축 단지 입주 물량이 부족해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② 정부가 역전세를 막고자 보증금 반환 용도에 한해 대출 규제를 완화한 데다 ③ 고금리로 매매 수요가 전세로 넘어가며 전셋값 상승세를 키우고 ④ 상대적으로 전세 사기 위험이 낮은 아파트로 기존 빌라 임차인까지 몰리며 평균 전셋값을 올렸기 때문이란 평입니다.
2024년 입주 물량 급감
내년에도 서울의 입주 물량이 적어 전셋값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입니다. 내년 입주 물량요? 1만921가구로 예상됩니다(출처: 부동산R114). 이는 2000년 관련 집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입주 물량이 최저치를 기록한 2011년(2만336가구)의 절반 수준이고, 올해(3만2795가구)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입주 물량이 적은 건, 2022년부터 시작된 분양시장 불황에 그 물량이 급감해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