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미 재건축, 개포우성1,2차 리뷰 및 진행 상황
11달전 조회수 77🐧
양재천과 맞닿은 대치동 우선미(우성, 선경, 미도) 재건축 아파트, 첫번째로 우성1,2차 아파트 리뷰입니다.
80년대 개포택지지구 개발로 지어진 재건축 가치주 대치동 우선미 아파트들은 중대형 위주 구성으로 양재천과 3호선/분당선, 학군, 학원가, 평지, 안전 등 주거지로써 갖추어야할 대부분의 요건을 공통적으로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90년대 부터 대치동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들이었고요.
개포우성 1,2차는 1983년생, 1,140세대, 용적률 179%입니다. 선경, 미도에 비해 진행속도가 다소 느린 추진위 단계고요. 아직까진 구체적인 정비계획안이 나오지 않았으나 옆 단지 선경, 미도와 비슷한 루트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신통기획을 제안한 상태이기도 하고요. 동의율 확보될 시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네요.
개포우성1, 2차의 44평 이상 대형평형이 70%를 차지합니다. 일반 재건축으로 진행하면 분담금 부담을 줄여서 기존 대형평형이 새로운 대형평형으로 유지될 수도 있겠지만 강남권에서 많이 채택되는 고급화 1:1 재건축의 가능성도 높은 단지네요.
매매가는 우선미 세개의 단지 모두 비슷한 수준이나 분당선에 인접할수록 더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경향이 있어서 해당 개포우성 단지가 약우세이기도 하고요.
대치미도가 신통기획 49층으로 제안중인 것을 참고하면 개포우성도 같은 높이로 일대가 초고층 아파트 숲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성공적인 개포 재건축 사례와 압구정의 신통추진, 타워팰리스 못지 않을 미래가치들이 총망라되어 현재는 높은 호가가 유지중에 있고 수요도 많이 붙은 상태입니다. 초기 재건축임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주목도가 높은 상황이네요. 앞서 하방경직이 높은 래대팰 리뷰와도 연결이 되고요🐧
사진은 지난 여름 찍어둔 양재천 영동5교 일대 사진입니다. 타워팰리스가 멀리서도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