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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갑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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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서는 적당한게 최고더라

2023.12.27 조회수 26얼마전 친하게 지내던 후배가 몹쓸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천재적 기질이 있던 후배였다. 책을 한두달만에 뚝딱 냈다. 마치 인쇄공장 주인 같았다. 대단한 집중력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육체적으로 너무 무리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추운날 여의도에서 햄버거를 먹고 영화를 같이 보던 기억이 난다. 날씨가 추워지니 자꾸 그리워진다. 인체 에너지도 총량의 법칙이 통한다. 평생 쓸 수 있는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는데, 계속 마라톤 달리듯 소모하면 번아웃이 생긴다. 번아웃을 무시하고 또 매진하면 몸이 버텨내지 못한다. 병은 내 몸의 적색경보를 무시한 결과다. 욕심이 나더라도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성공학 강의로 유명했던 스타강사 A씨는 60세에 타계했다. 그의 명강의가 입소문을 타면서 방송국, 대학, 전국 각지를 돌아다녔다. 사인은 분명치 않으나 과로도 한 몫했을 것이다. 웃음학 강의로 유명했던 B씨도 70세를 넘지 못했다. 사인 역시 A씨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잘 나갈 때 조심하라는 것은 단순히 입 조심만은 아니다. 바로 자신의 몸을 잘 돌보라는 얘기다. 잘 나가는 남을 너무 부러워할 것은 없다. 삶의 가치는 세속적 저울로 무게를 잴 수 없다. 이 삶이 나은지, 저 삶이 나은지 잣대로 서열화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저울로 잴수 없는 주관적인 만족과 안녕도 중요하니까. 나이들수록 단기간 과욕은 금물이다. 인생은 장기 레이스다. 장기전 승자가 최후의 승자가 된다. 몸 컨디션을 맞춰가며 걷거나 뛰어라. 속도전, 조급함은 금물이다. 때로는 안분지족은 매우 좋은 말이다. 정신(의지)으로 하여금 몸을 너무 괴롭히지 말도록 하라. 뭐든 적당한게 최고다. 오늘 휴일이다. 놀자.
cntn
자유주제
노원구 상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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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공주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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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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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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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이삼촌
신천동위치인증
건강하세요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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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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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ㄷ
홍은동관심동네
안분지족. 잊지말고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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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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