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1 조회수 25아파트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느낌 점을 적어봅니다. 30대 신혼부부입니다.
1. 1500세대 대단지로, 관리비가 저렴하고 단지조경 우수합니다.
대단지, 개별난방, 계단식 구조라서 주거환경이 쾌적합니다. 관리비는 20평대 기준으로 10만원 안쪽으로 매우 저렴하게 나옵니다. 단지내 도로와 조경이 매우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이사오게 되었던 첫 번째 이유가 단지 내 조경이 예뻐서였던 것 같습니다. 아파트 외벽 도색과 로비층 인테리어를 올해 새로 한다고 합니다. 아파트 헬쓰장에서 요가교실과 필라테스를 운영하고 있고, 탁구장도 있습니다.
2. 대중교통이 매우 편리합니다.
포털지도로 보면 알겠지만 대중교통이 매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단지내로 마포01번 마을버스가 들어오지만, 걸어가더라도 공덕역과 효창공원역까지 5~7분, 용산역까지 17분 정도 걸립니다. 정문 앞에 1711번 버스, 마포01번 버스가 지나가고, 후문앞에서 마포02번 버스가 자주 지나갑니다.
특히 공덕역은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5호선, 6호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서울 어디라도 이동하기가 편합니다. 아파트 정문 앞으로 경의중앙선길(효창공원에서 홍대입구, 연남동으로 이어지는 길다란 공원)이 있는데, 아침에 출근할 때 이길을 따라서 전철역까지 걸어가면 정말 상쾌합니다. 공덕역에서 공항철도를 타면 서울역까지 1정거장, 효창공원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타면 용산역까지 1정거장이라서 지방에 기차타고 출장가기도 편합니다.
3. 용산일대 및 한강 조망(일부 동)이 가능합니다.
아파트에서 용산일대가 다 보입니다(용산 방향 동). 단지 자체가 언덕 위에 있어서 앞에 가리는 것이 없이 전망이 다 보입니다. 또한 한강 방향 동에서는 한강조망이 되어서 여의도 불꽃놀이를 거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파트 단지 외에 주변에 높은 건물 등 앞에 가리는 것이 없어서 채광이 좋습니다.
4. 단지 내에 약간의 경사로가 있습니다.
단지 자체가 언덕에 있어서 약간의 경사가 있습니다. 대단지로 넓어서 동에 따라서 올라가야 하는 높이가 달라집니다.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운동겸 걸어다니면 좋습니다.
5. 한강에 나가기 좋습니다.
후문으로 나가면 걸어서 10분이면 한강에 갈 수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한강 나들이를 나가거나, 자전거 라이딩하러 나가기 좋습니다.
6. 상가가 잘 되어있고, 바로 옆에 용문시장, 인근에 이마트가 있습니다.
운동시설, 학원, 병원, 약국, 마트 등 상가가 잘 되어있습니다. 용산역 방향으로 나가면 단지 바로옆에 용문시장이 있고, 공덕역 가는 길에 이마트도 있어서 장보기 편합니다.
7. 주자창 공간이 넓습니다.
세대당 몇 대인지는 모르겠으나, 지하주차장이 지하 4~5층까지 있어서 이중 주차를 할 필요없이 주차공간이 충분합니다.
8. 쓰레기, 재활용품 처리
아파트 1층에서 매주 수요일 재활용 쓰레기를 버릴 수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기계가 있어서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가 편합니다. 전산으로 무게가 계산되어서 다음 달 관리비에 청구됩니다.
9. 향후 전망
용산 미군기지 공원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호재가 많습니다. 위치가 워낙 좋아서 투자 대상으로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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