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청계천 수표교, 숙종과 장희빈 첫 만남💕, 새 🕊
2024.01.14 조회수 112수표교는 청계천 6번째 다리지요.
숙종이 영희전(왕의 초상화 모신 곳)을 가고자 수표교를 건너던 중에 집 문밖으로 얼굴을 내민 장옥정이 보였어요. 이 첫 만남이 없었다면 백년 넘게 지속한 정쟁도 없었을 것(출처, 서울, 한양의 기억을 걷다)이라는데,
당시 남성을 통해 최고의 지위를 열망했던 여성이 지금은 여성이 직접 사회진출을 지향하는 게 보이네요.
백과사전에 따르면, 수표는 하천, 호수 등의 수위를 재는 측량기구인데 청계천 마전교에 설치할 당시에는 나무로 되어 있었다가, 부식이 심해 다시 돌로 만들었어요.
청계천에는 소와 말을 매매하는 마전이 있었기 때문에 마전 앞에 있는 다리라는 의미인 마전교는 나증에 수표교라 불렀어요.
수표교는 조선 전기 청계천에 가설된 다리로,
청계천 복원공사 때 원래의 수표교를 본따 새로운 수표교를 만들었어요.
오늘은 비외 눈이 번갈아 내려서 수표교 나무가 젖었네요. 나무 보도교, 인도교라서 돌다리를 밟는 것보다 감촉이 좋네요.
2024..1. 12(금) 저녁 수표교 근처 식당에서 국밥을 먹고 다시 수표교에 오니 왜가리가 있었어요 사람들이 구경하며 사진을 찍어도 사라지지 않아서, 우리동네 정릉천 용두교 왜가리 으악이의 맞수라고 생각하며 귀가하니 으악이가 잠도 안 자고 징검다리 옆에 있었어요.
2024. 1. 14.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