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 임장
9달전 조회수 70🐧
서울 중심의 마천루 래미안 첼리투스입니다.
460세대 전체가 동일 50평형으로 구성된 56층 초고층 아파트입니다. 09년도 사업승인을 받아 2011년에 착공, 2015년 입주했습니다. 고층 건물이라 공사기간이 길었네요.
3개동 모두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되어 있고, 지상 보행로와 중앙 공원은 넓직합니다. 한강변 쪽이 뻥 뚫려있어서 개방감이 좋았네요. 각 동별 로비는 호텔처럼 꾸며져 있고 보안인원 상주하고 있습니다.
기존 렉스아파트 1:1 재건축의 결과물로 아직까지 주변 아파트는 정비사업 초기단계인 것과 대비되죠. 많은 정비사업장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어서 아직도 조합장님이 용산구 내에서 여러 활동들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건축 추진 당시에도 글로벌 경제위기, 원자재 폭등, 초과이익환수제, 소형평형 의무비율 등 요즘과 비슷하게 어려운 사업환경이었는데요. 세대당 5억원 가량 부담하며 내돈내산 재건축 합의됐고 이런 결과물이 가능했네요. 내부분쟁을 막기 위해 조합장께서 자진해서 저층을 선택하셨다는 일화도 유명하고요. 앞으로 이런 재건축이 가능한 단지가 있을지요. 시대를 앞서나간 멋진 아파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