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용두교 으악이가 움직여요.🕊
2024.01.30 조회수 12023-24일(화-수) 연 이틀 이어진 겨울 한파를 무사히 이겨낸 기특한 물새들이지요.
으악이가 25일(목)에 청계천 방향 용두교 징검다리 옆 물에 내려와 놀았어요. 백로, 해오라기, 청둥오리들도 보여요.
물새들 뒤에 보이는 용두1교 아래도 얼고, 용두교 아래도 아직 얼음판이지만,
징검다리부터 물새들이 노는 지점까지는 녹아서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물새들이 움직였어요.
만약 으악이가 시월이라면, 작년 10월 중순부터 용두교에서 고생하면서도 떠나지 않은 결실을 보는 것 같아 기빴어요. 당시 내가 징검다리를 건너며 말을거니까, 왜가리 시월이가 가까이 와서 나를 살펴서 그 존재를 인지하게 되었지요.
으악이는 작년 2023년 10월엔 정릉천 용두교 부근이 메마르고, 우박이 떨어지는 추위를 겪었고, 11월엔 돌징검다리에 쇠가 부착되는 환경변화를 겪었고, 12월엔 갑자기 빗물이 넘쳐 물에 서있을 수 없었지요.
올 1월엔 겨울 한파에 얼음판이 된 용두교 둥지를 지키며, 굶고 있었지요.
정릉천 용두교는 으악이가 오랫동안 고생해서 자리잡은 으악이 둥지랍니다.
2024. 1. 30.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