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1 조회수 20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6만 가구를 넘어섰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석 달 연속 1만 가구를 넘어 증가세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세보다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분양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2월 주택 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2489가구로 전월(5만7925가구)보다 7.9%(4564가구)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작년 초 7만5000여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전국 미분양 증가 물량(4564가구)의 3분의 2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미분양이 1만31가구로 전월(6998가구)보다 43.3%(3033가구) 급증한 것이다. 인천은 3270가구로 전월(1298가구)의 2.5배로 크게 늘었다. 경기 지역도 5803가구로 전월(4823가구)보다 20.3% 올랐다. 서울 미분양은 81가구(9.2%) 늘어난 958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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