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정보😎] 뒷구정동을 아시나요?

2024.02.04 조회수 47안녕하세요 부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뒷구정동입니다. 약간 인터넷에서 밈으로 생긴 용어인데, 뒷구정동이란 압구정 바로 반대편에 있는 옥수동 일대를 말합니다. 왜 옥수동 일대가 뒷구정동이 되었냐면, 강남 출신 키즈들이 많이 살다보니, 뒷구정동이라는 별명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압구정과 마주보고 있어 압구정에 가기가 편하다 보니, 강남 출신 키즈들의 부모들이 신혼집 또는 첫 집으로 매수해주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너무 부럽다….저도 살고 싶은데..) 옥수동은 제가 여태 작성했던 임장기에서 볼 수 있듯이 대부분 동네가 경사가 있는 동네인데요.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께 여쭤보면 옥수동을 달동네가 천지개벽했다라는 표현을 자주 해주시더라구요. 그만큼 경사가 높아 선호도가 높은 곳이 아니었지만, 강남 일대가 점점 더 가치가 높아지면서 강남 주변에 있는 아파트들이 높은 경사에도 불구하고 좋은 입지에 있어 많이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옥수, 흑석이죠! 이런 좋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옥수 일대의 약간의 단점들이 있습니다. 1. 경사: 옥수역 근처는 평지 같이 되어있어 괜찮지만, 조금만 올라가면 경사가 쫘아아악 이어져있습니다. 2. 학군: 초등학교(옥정초)는 괜찮은 초등학교로 칭해지지만, 중/고등학교는 비슷한 시세를 형성하는 타 동네에 비해,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다 보니 학군의 문제가 있다고 평가를 받습니다. 그래서 보통 옥수 살다가 중학교부터 대치로 라이딩을 한다거나, 대치에 들어가 자녀 학업을 마무리 하고 다시 복귀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런 단점들이 있지만, 솔직히 별로 큰 단점이라 느껴지지 않아 정말 살고 싶은 동네입니다.(래미안옥수리버젠, 옥수파크힐스 갖고싶다 ㅠ) 다들 기회가 되신다면 한 번쯤은 옥수동 일대를 임장가보며 더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으로 옥수동(aka 뒷구정동)의 설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