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복병을 만난 둔촌주공
2024.02.07 조회수 37안녕하세요 홀란입니다.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이 또 하나의 복병을 만났습니다. 이번엔 학교문제인데요. 둔촌주공 안에는 위례초, 둔촌초, 동북 중고등학교가 있는데 여깅 더해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14년 8월 교육청과 조합이 학교 용지 기부채납 협약을 맺고 단지내 중학교를 신설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교육부는 2020년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로 중학교 설립이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을 낸것입니다. 처음엔 인근에 있는 한산중학교를 원래 중학교 설립하려던 자리에 이전하려 했으나 한산중학교 근처 단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고, 기존의 다른 학교의 분교를 세우려했으나 이는 또 둔촌주공조합원들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신규학교면 몰라도 분교는 맞지 않다며 단지가 실험사례로 쓰이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조합의 입장은 당장 돌아오는 11월에 입주가 예정인데, 학교 문제를 마무리짓지 못하면 준공과 입주가 더 늦어질 수 있기에 신중한 입장입니다. 일부 조합원은 준공 지연에 따라 추가 분담금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캠퍼스 설립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는 계속 일어날 것입니다. 정부에선 재건축 재개발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고 학교에 다녀야할 아이들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학령인구는 강남, 노원, 양천 등에만 몰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학교들이 폐교위기에 놓이고 있습니다. 교육청의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단순히 학교를 짓지 않는 문제를 떠나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https://v.daum.net/v/20240207060019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