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8 조회수 15신생아 특례대출 창구 붐빈다더니…
잠잠한 서울 부동산 시장
일선 중개사들 "특례대출 매수자 찾기는 로또"
"실상 3%대 금리…집 사게 만들 정도 아냐"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액이 2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일선 공인중개업소에서는 효과를 체감하지 못한다는 푸념이 나온다.
특히 신생아 특례대출에 부합하는 가격대 아파트가 밀집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지역 공인중개사들도 신생아 특례대출을 로또에 비유하며 매수자를 찾기 어렵다고 평가한다.
"전세나 조금 나가지, 매매는 없어요"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개업중개사는 시장 분위기를 묻는 말에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례보금자리론 때에는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제법 있었지만, 지금은 매수세가 모두 빠져나갔다"며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겠다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아이 낳는 집이 얼마나 된다구요"…중개사들 푸념
8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출생아 수는 4만654명에 그쳤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아이를 출산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상부터가 매우 적은 셈이다. 여기에 더해 부부합산 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 순자산 4억6900만원 이하 기준까지 충족해야 한다.
https://v.daum.net/v/2024020807010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