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분담금이 12억이라고요?
2024.02.08 조회수 75안녕하세요 홀란입니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8차 337동 재건축이 분담금 문제로 또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한강변에 위치하여 1동짜리 13층의 아파트를 2동짜리 31층으로 다시 짓는 것인데요. 가구수는 182가구로 재건축 전후가 같고 이주와 철거까지 마무리된 상황인데요. 5년전 재건축을 처음 추진할 때는 가구당 3~4억의 분담금이 계산되었는데 최근 시공사에서 111제곱을 보유한 조합원이 97제곱 아파트를 받게 되더라도 12.8억까지 분담금을 내야한다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최근 고금리와 공사비용이 급증하면서 아무리 일반분양가를 높이더라도 조합원 부담이 급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사업진행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 사업도 현재 두달 넘게 멈춘 상태인데요. 조합원 분양가가 예상보다 높아져서 분담금이 늘어났고 조합원들의 반발이 심한 상태입니다. 22년 대비 1억원 이상 늘어서 조합 측은 조합 운영비라도 아껴서 분담금을 낮추겠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상계주공 5단지도 현재 아파트 시세보다 더 비싼 분담금을 내야한다고해서 시공사와 계약을 해지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 역시도 그만큼 사업이 늦춰질 예정입니다. 최근 가장 핫한 재건축 단지인 압구정 3구역의 분담금이 공개되었는데요. 전용84를 소유한 조합원이 같은 84로 들어가려면 3.3억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신반포 22차도 최근 시공사와 공사비를 협의 중인데 평당 1300만원 선이 예상되고 가구당 최소 5억원 이상의 분담금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재건축을 아무리 정부에서 풀어준다고 하더라도 반대하는 조합원들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사업성이 나오는 강남도 저런 수준이라면 다른 지역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최근 지인 중 재개발 관련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사실상 지금 자재비는 다시 내려온 수준인데 금융비용으로 인해 시공사에서 비용측정을 높게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합니다. 고금리상황이 해소되면 조금 나아질지 모르겠습니다. 업체 측은 한번 올린 비용을 다시 낮추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재건축 조합원 입장에선 분담금 때문에 집을 팔아야 한다면 그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 사업이 진행 속도가 빠르더라도 분담금 부담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것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급확대 정책이 빛을 발하려면 이러한 문제들이 하루빨리 해소되어야 할것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15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