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재건축이고 뭐고 그냥 팔게요”
2024.02.14 조회수 589안녕하세요 홀란입니다. 얼마전 은마아파트 가격이 지난 20년간 많이 올랐다는 포스팅을 쓴적 있는데요. 최근 몇개월 사이엔 많이 빠졌다는 기사가 있어 공유드립니다. 원인은 재건축 조합원들 사이의 내분때문인데요. 은마아파트 전용 76제곱은 지난달 23.7억에 거래되었습니다. 지난해 9월의 24.4억 대비 0.7억 하락한 것입니다. 호가는 더 내려갔는데요. 지난해 9월 전고점 수준인 26억원대로 치솟았던 전용 76제곱의 호가는 최근 22억원으로 4억원 이상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0월 28억에 실거래가 찍혔던 전용 84제곱도 최근 호가는 26억원으로 하락했습니다. 일단 매물자체도 소폭 늘어났습니다. 작년8월 약 280건이었던 것에 반해 지난달 1일에는 약 110건까지 줄었고 이번달에는 160건대로 매물이 쌓였습니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은마소유자협의회에서 새로 뽑힌 최정희 조합장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법원이 인용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조합장이 공석상태가 되면서 조합의 추진력을 잃은 것입니다. 현재 나이가 있으신 소유주분들은 싼값에라도 집을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 재건축을 포기하다시피 한것입니다. 현재는 기존 35층 재건축에서 49층 재건축으로 늘어나는 건에 대해서도 불확실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조합이 서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시점에 내분으로 인해, 그것도 파벌싸움으로 인한 내분으로 인해 이렇게 지연된다면 조합원들 입장에선 힘이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래도 기대를 하며 재건축을 기다리고 있는데 내분의 이유로 재건축이 지연된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세대수가 너무 많은 것도 재건축의 지연 요인이 되는데 은마아파트도 그에 해당하는것 같습니다. 조속히 갈등이 해결되고 진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48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