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달전 조회수 30서울 주요 재건축 사업장 중 하나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모든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마지막 남은 목동11단지가 재건축 첫 관문인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재건축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목동택지개발지구는 2022년 11월 4년여 만에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서울시 심의에 통과되며 재건축 사업 물꼬를 텄다.
이후 2020년 6단지를 시작으로 지난해 1월 6개 단지(3·5·7·10·12·14단지), 2월에는 5개 단지(1·2·4·8·13단지), 12월에는 9단지가 안전진단을 순차적으로 통과했다.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돼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이다. 4·5·7·8·9·10·12·13·14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으로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다만 부동산경기 침체와 공사비 폭등으로 기존 사업장들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일대 재건축이 본궤도에 오르기까진는 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건설사들은 고금리와 주택경기 침체, 자잿값 급등으로 인한 조합과의 공사비 분쟁 등 각종 리스크에 정비사업 수주에 소극적인 자세다. 이 때문에 서울 도심 내 노른자위 사업장에도 건설사들의 관심은 저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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