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사업이 잘 되려면

2024.02.23 조회수 45🐧 리모델링은 공사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골조 신설을 생략하고 철거 비용도 줄일 수 있어서 공사비 절감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기존 골조에 대한 국내 인식이 꽤나 안 좋은 것이 문제인데요. 자재 효율이 떨어지고 예전 공사현장에는 감리가 엉망이었다는 등등이요. 옛날에는 이랬다더라 하는 괴담들로 신뢰가 안 가는 부분이죠. 좋은 사례들이 나와서 이런 인식이 개선될 필요가 있겠습니다. 20년도 이후에는 건설사들이 신기술, 신자재들을 많이 내보입니다. 특수강건재를 활용해서 상부의 하중을 분산하거나, 지하를 파서 건물을 띄워 신축급 내진공법을 적용하는 등입니다. 세대별 평면도를 판상형으로 끌어내기 위한 고민도 많이 하지요. 높아진 수요자 눈높이를 맞추기 위함이고요. 이런 시공 기술들이 더 발전해야만 나라에서 리모델링 인허가에 적극적일 수 있겠습니다. 그래야 수직증축도 수월해져서 사업성도 개선되겠지요. 국내에는 재건축이 불가한 아파트들이 워낙 많으니 앞으로 더 기술발전도 일어나겠죠. 그래도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필로티, 지하주차장, 커뮤니티 등 고급화는 필수입니다. 무작정 사업비를 낮추어 결과물이 어설프면 안 하는 것이 나을수도 있고요. 종상향 해줄 때 까지 노후 아파트로 살아야지요. 아래 기사는 서울시리모델링협회에서 대통령비서실에 공문을 보내고 면담을 요청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과 법개정을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최근 리모 규제 강화와 재건축만 밀어주는 기조에 항의성이네요🐧 https://v.daum.net/v/20240222081403421?from=newsbot&botref=KN&boteve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