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과채주스가 좋은 4가지 이유
2024.02.23 조회수 271 과일은 혈당과 당뇨를 올리지 않는다
평소 당뇨와 혈당 관리를 하는 경우 당이 올라가는 것을 염려하여 과일을 일절 섭취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과일의 천연당은 가공당인 설탕의 포도당과 달라 당뇨와 혈당의 당 수치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음식에는 각각 당 지수가 있고, 혈액 내 혈당을 올리는 속도를 포도당 100을 기준으로 백미, 빵, 라면 등은 70이 넘는 반면에 과일, 현미, 통밀, 채소 등은 50 이하다. 즉 아침 식사 대용으로 빵과 커피를 먹는 것이 과일을 섭취하는 것보다 당 수치를 높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식후 과일은 독소를 만든다
과일과 채소를 가장 빠르고 남김없이 우리 몸에 흡수시키는 방법은 갓 만든 주스를 식전, 공복에 먹는 것이다. 과일은 식후에 먹으면 발효가 일어나고 부패하는데, 이는 과일이 다른 음식에 비해 소화가 빠르기 때문. 이처럼 빠르게 소화되는 과일을 다른 음식보다 나중에 먹으면 독소가 생기고, 이로 인해 간 수치도 올라가는 것.
“과일은 소화가 빠르고 발효되는 음식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발효되는 음식은 몸에 좋지만 소화가 어려운 가공식품 다음에 먹는 과일은 몸 안에 독소를 만든다. 즉 과일은 공복이나 식전 또는 식사 3시간 이후에 먹는 것이 좋다.”
3 가볍고 생기 있는 오전을 만들어준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아침에 먹는 사과가 좋아도 먹지 않으면 무용지물. 성인은 하루 7~9회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물론 날것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매일 아침, 각기 다른 과일과 채소를 따로 계속 먹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를 한 번에 갈아 주스 또는 스무디로 마시는 건 간단할 뿐만 아니라 쉽고 빠르게 우리 몸에 흡수돼 수분 보충에도 효과적이다.
4 과채주스가 면역력을 높인다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면 면역력이 떨어져 온갖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피로가 누적되면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없애는 자정 작용이 떨어지므로 파이토케미컬 같은 항산화 성분을 섭취해야 활성산소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과일과 채소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세포 손상을 억제하며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므로 매일 아침 주스로 마시면 항산화 물질을 혈액에 빠르게 공급해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기 때문에 밤사이 쌓인 몸속 독소 배출은 물론 질병 예방과 항암 효과, 피부 노화 방지 효과로 보다 건강한 몸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아침 주스 마시는 방법이 따로 있다!
신선한 과일·채소의 맛과 영양소를 한 방울도 놓치지 않고 마시는 것이 과채주스의 최고 매력. 과일과 채소로 주스를 만들면 즉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주재료를 한꺼번에 미리 손질해 냉장 보관하는 것은 좋으나 반드시 먹기 직전에 갈아 마시도록 한다. 그래야 수용성인 비타민 C가 덜 파괴되고 색과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또 벌컥벌컥 마시지 말고 한 모금씩 살아 있는 에너지를 느끼며 마실 것. 꼭꼭 *으면서 침과 섞이게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