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신혼희망타운의 눈물
2024.02.25 조회수 44안녕하세요 홀란입니다. 지난 정부의 주택 공급정책 중 하나인 신혼희망타운이 지방에선 외면받고 있다고 합니다. 제도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가구 면적이 적고 자격요건도 까다롭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어서 청약자격을 대폭 완화하고 가구면적도 키웠지만 청약률이 저조했습니다. 울산 중구 다운2지구 에이-9블록 신혼희망타운 777가구 모집에 청약이 고작 13건밖에 나오지 않앗습니다. 청약률로는 1.7%였습니다. 작년 같은 울산의 신혼희망주택 행복주택도 경쟁률은 0.35대1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엔 추가 입주자 모집을 하게 되는데 소득, 자산, 거주지역, 청약저축 가입, 과거 당첨 사실을 묻지않고 계약금도 1000만원 정액제로 해서 입주 때 잔금을 납부하게 합니다. 하지만 신청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울산 뿐 아니라 인천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천 가정2지구 에이-2블록에서도 0.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소형가구로 구성되던 신혼희망타운은 최근 전용 55제곱 이상으로 공급되었고 주변 대비 분양가도 저렴했지만 수요자체가 없었습니다. 반면 수도권은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최근 경기 위례와 서울 공릉의 신혼희망타운은 경쟁률이 59.9대1, 23.2대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확실히 지방과 수도권의 수요 차이는 큰 것 같습니다. 다른 조건과는 별개로 지방의 수요가 많이 적은 것을 알 수 있네요. 점점 수도권 및 서울에 인구가 집중되고 집값의 격차가 벌어지는 것도 이해가 가는 상황입니다. 반면, 신혼희망타운의 자격이 된다면 옥석을 가려서 저렴한 가격에 기회를 얻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52392?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