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기)강남구 도곡동_타워팰리스3차
9달전 조회수 47안녕하세요 홀란입니다.
오늘도 본의아니게 고급단지를 소개드리게 되었네요. 참고로 제가 임장다니는 것은 제가 사려고 하는게 아니라 저는 발길 닿는대로 다양한 아파트 섭렵하는게 좋아서 그렇습니다.
저는 이정도 살 여력이 안됩니다..🥹
타워팰리스 3차인데요.
사실 처음에는 타워팰리스가 1차, 2차, 3차가 나뉜다는 것도 몰랐었습니다.
지어진 연도가 3차가 가장 늦고 그만큼 좀 더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자재들도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만 1차 2차와 다르게 3차에는 수영장이 없다고 합니다.
❗️개요
2004년4월에 준공되었으며 480세대 1개동의 주상복합아파트입니다.
최고 69층이며 총주차대수는 1785대로 세대당 3.71대입니다. 용적률은 791%, 건폐율은 39%입니다.
평수는 48평부터 95평까지 있습니다. 큰평수부터 시작인게 3차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처음 지어져서 삼성 임원들이 분양받도록 했는데 당시에는 분양받을 생각이 별로 없지만 떠밀려서 억지로 분양받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이렇게 값이 올라갈줄 몰랐던거죠. 그 분들은 의도치않게 돈벼락을 맞게 된 것입니다.
최근 실거래가는 83평 기준으로 58억에 거래되었네요.
❗️장점
-커뮤니티 시설에 더해 바로 앞에 신라호텔에서 운영하는 반트라는 피트니스 시설이 있습니다. 골프, 스쿼시, 헬스, 암벽등반 등 이용이 가능한 고급스러운 곳입니다. 연회비가 인당 450만, 부부는 900만 정도 하네요. 비싸긴한데 타워팰리스 사시는 분들에겐 부담가는 가겨은 아닐듯 하네요.
-인프라가 훌륭합니다. 세브란스병원에 롯데백화점, 도곡역 등 빠지는 것이 없네요.
-양재천이 가까워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숙명여중, 숙명여고, 중앙사대부속고, 단대부고, 경기여고 등 명문 학군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단점
-단지내의 피트니스시설은 규모가 작고 1차, 2차와 달리 수영장이 없습니다.
-창문이 작고 열리는 각도가 작아 환기가 어렵습니다.
-여름에 유독 덥다고 합니다.
-지하주차장을 가기위해선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합니다.
-관리비가 유독 비싸다고 합니다.
❗️총평
-상징적인 아파트인것 같습니다. 처음 93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73층, 그리고 결국 또 변경되어 최종적으로 69층으로 지어졌습니다. 분양가는 당시 800~1000만원대였습니다. 미분양으로 인해 헐값에 분양하면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삼성 임원급 직원들에게 강매하다시피 분양했다고 합니다. 완공당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고 7년간 그 기록이 유지되었다고 하네요. (해운대 두산위브 더제니스가 지어지기전까진) 임장시 느낌은 확실히 고급스럽고 주민분들도 여유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조경이나 단지가 잘 꾸며져있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바로 앞 반트가 위치해서 더 고급스럽게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타워팰리스에 비해 평형대가 넓은 평형위주여서 아이들보다는 연령대 있으신 분들이 많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