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리조트 같은 남산대림아파트 임장
2024.02.29 조회수 219🐧
94년생, 400세대, 용적율 106%의 이태원동 남산대림아파트입니다. 앞서 리뷰했던 이태원주공아파트와 함께 둘러봤네요. 리모델링 이야기라도 나왔던 주공단지와는 다르게 연한은 도래했지만 아직 눈에 띄는 재건축 움직임은 없습니다.
22평, 31평 세대 주력으로 대형평수인 48평, 58평 세대들도 있고요. 최고 5층구성으로 숲속 타운하우스 느낌이 많이 나네요. 엘레베이터가 없는 건물입니다. 다만 재건축 도래 단지 답지 않게 지하주차장이 구비되어 있네요.
수치상 건폐율이 47%지만 구릉지에 높이가 낮은 건물들이 모여있어서 꽤나 트인 느낌을 줍니다. 저층 아파트라 배관 이슈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보이고요. 외벽균열, 재도장 공사를 작년에 마쳤습니다.
현재도 도심 속 고즈넉한 멋진 단지지만 정비 이슈가 없다보니 조용합니다. 지난 자료들을 보면 풍수가 가장 뛰어난 입지로 방송을 타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유엔사부지, 신분당선, 용산공원 등 개발계획과 함께 언급량이 늘어날 단지네요. 이태원주공과 통합 재건축이 유력해보고요. 고도제한완화는 20m이하에서 28m로 계획잡혀있습니다. 완화 후 최고 10층까지 가능한 안이지요. 적극적인 추진위가 설립되어 재건축 소식 들리길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