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빗방울의 발- 동시 🌸 4
2024.03.05 조회수 75안녕하세요. 동대문구 용두공원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잠시 쉬면서 동심을 느끼세요. 공원 시탑에 새긴 동시 한편 소개드려요. <밧방울의 발>, 이상교 🌸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만 들어 보아도 나는 알지. 빗방울 방울마다 우리 눈엔 보이지 않는 발 한 개씩을 달고 있다. 또닥또닥, 똑똑똑, 탁탁탁, 투덕투덕... 발소리. 드디어 증거를 찾아 냈다! 화분 궁둥이 궁둥이마다 흙이 잔뜩 튀었다. 비 온 지난 밤 사이 발로 탕탕탕 물방울 튀기며 돌아다녀서. 맨발로 탕탕탕 돌아다녀서. 사진 속 왜가리는 정릉천 용두교 으악이가 경계석에 선 모습이에요. 늘상 물속에 서있는데, 눈비온 뒤 수심이 깊고 물살이 세차서 2월 22일엔 경계석에 있었죠. 이리도 예쁜 물새들이 애용하게 바위 네댓 개라도 물속에 비치하면 좋겠어요. 청계천에 설치된 바위 정원까지는 안바래요. 2024. 3. 5. 화.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