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명품 아파트 품격”… 멋집니다‼️‼️
9달전 조회수 15“혈액암 진단으로 항암치료를 위해 2월까지 근무”
90여 세대 주민들, 1000만원 모금 전달
8년 간 아파트에서 근무한 경비원이 암에 걸려 일을 그만두게 되자 아파트 주민들이 뜻을 모아 1000만원을 전달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2016년부터 오랜 시간 우리 아파트를 위해 애써주신 보안대원님이 혈액암 진단으로 항암치료를 위해 2월까지 근무하게 됐다”는 쾌유를 기원한다는 마음으로 모금을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
아파트 운영위원회 측은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모금에 함께해 주신 모든 입주민 여러분 감사하다”며 총 모금액 1000만원이 모여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부 모금 현황을 보면, 절반이 넘는 주민들이 성금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모금 현황표 옆에는 손 편지도 붙여 있었다. “2월 말 부로 정든 아파트를 떠난다. 2016년 2월 25일 첫 근무를 시작으로 8년 동안 많은 분의 사랑을 받은 저로서는 뜻하지 않게 퇴직하게 된 현실이 믿기지 않을 뿐”이라고 적혀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