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앞둔 여의도시범, 외벽도색 왜?
2024.03.11 조회수 64안녕하세요 홀란입니다.
재건축 추진중인 여의도의 시범아파트가 갑자기 전체 외벽 도색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1호 신속통합기획사업이면서도 서울시와 계속 갈등을 빚고 있는 시범아파트인데요.
서울시는 단지내에 데이케어센터(노인요양시설)을 추진하려하고 시범아파트 측은 이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시범아파트가 이렇게 전체도색을 하는 것은 10년도 넘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들은 도색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면 여의도의 다른 구축아파트, 대치의 은마아파트, 성산 시영 아파트 등은 도색을 따로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도색이 서울시의 신통기획에 대한 반발개념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습니다. 시범아파트 관계자는 그간 외벽방수 공사는 해왔는데 벽면마다 색이 3~4개나 돼서 깔끔하지 못하다는 민원이 들어와서 외벽을 칠한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가 외벽만 도색해도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데요. 도색때문에 차들이 다 비닐을 뒤집어쓰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