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이런 건 처음" 물가 3% 오를 때 과일값은 40% 올랐다
2024.03.12 조회수 18🔺1985년 관련 통계 작성 후 약 40년만 최대
사과 71.0%, 역대 세 번째 70%대…배, 24년 5개월만에 최고
정부, 할인 지원…과일 생산량 급감 예방 '생육관리 협의체' 구성.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간 격차가 1985년 관련통계 작성이래 40여년만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그만큼 다른 품목에 비해 과실 물가 부담이 컸다는 의미다.
문제는 과일 가격 강세가 더 이어진다는 것이다. 최근 ‘금(金)사과’로 불리는 사과는 마땅한 대체 상품이 없는 데다 수입이 어려워 당분간 가격 부담이 불가피하다. 이에 정부는 할인 지원에 나서 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은 40.6%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1%)보다 37.5%포인트 높았다.
이 격차는 과실 물가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1985년 1월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컸다.기존 최대 격 차는 1991년 5월의 37.2%포인트였다. 이는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이 40.6%로 1991년 9월(43.7%) 이후 32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사과 물가 상승률은 71.0%로 1999년 3월(77.6%)과 작년 10월(74.7%)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70%를 넘었다. 사과 물가 상승률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간 격차는 67.8%포인트로 역시 역대 세 번째로 컸다.
😞배 물가 상승률은 61.1%로 1999년 9월(65.5%) 이후 24년 5개월 만의 최고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의 격차는 58.0%포인트 벌어져 1999년 9월(64.7%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과일 가격 강세는 올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과는 대체 상품이 없는 데다 수입이 어려워 당분간 가격 부담이 불가피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입으로 병해충이 유입되면 생산이 줄고 비용이 들어 가격만 올려 결국 소비자 부담을 더 키우는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물량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지원에 나서 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나설 방침이다.
